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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속보] 민주노총 위원장에 김명환

득표율 66%로 이호동 후보에 압승... 중도좌파지만 대정부 투쟁은 계속될 듯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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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차기 위원장을 뽑는 제9기 임원선거 결선 투표에서 1번 김명환 후보가 당선됐다.
29일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28일 투표결과 1번 김명환 후보(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철도노조) 측이 66.0%(21만6962표), 2번 이호동 후보(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발전산업노조) 측이 27.3%(8만9562표)를 득표했다.

애초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을 한번에 뽑는 선거에 4개 조가 출마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결선 투표를 치렀다. 결선 투표는 투표율이나 과반 득표와 상관없이 다득표자가 선출된다. 1차 투표에서는 김명환 후보가 득표율 47.0%, 이호동 후보가 17.5%를 기록했다.

이번 위원장 선거는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화 참여와 내부 혁신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어서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선거는 민주노총이 두 번째 치르는 직선제다. 민주노총은 조합원과의 괴리를 줄이고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2014년 간선제를 직선제로 바꿨다.

김 후보는 "현 정부와의 기본적인 관계는 대화와 교섭, 비판, 대안 제시"라면서 대통령과 노사 대표 4인, 정부 대표 2인, 국회 대표로 구성된 '신(新)8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이 후보에 비해 온건한 '국민파' 또는 '중도좌파'로 불렸지만 신8자회의를 주장하고 있어 민노총이 노사정위에 복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노사정 대화보다는 노정 교섭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강경좌파'로 불리기도 했다. 
중도좌파인 김 후보가 당선되긴 했지만 민노총 위원장에 출마했던 4명 모두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한상균 위원장의 사면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보여 민노총은 선거 결과와 별개로 계속 정부와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2.29

조회 : 2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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