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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조선DB
한 50대 역술인이 "기(氣)를 불어넣어 주겠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역술인은 과거 대학입시 상담을 해주며 20대 여성을 알게 됐고, 최근 그녀를 승용차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인천지법 형사 3단독 이동기 판사는 범행을 저지른 역술인 A(53)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경기도에서 사주와 관상 등을 보는 역술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작년 10월 20일 오후 8시30분경 자신의 승용차에서 B(20)씨를 강제 추행했다.
이날 A씨는 경기도의 한 식당에서 B씨와의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그녀를 자신의 승용차에 탑승시켰다.
이후 A씨의 흑심이 드러났다. 그는 "결혼하기 전까지 나랑 연애나 하자"며 성추행을 시도했다. "기를 불어넣어 주겠다"고 B씨의 손을 붙잡고 강제로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줬음에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엄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월간조선 뉴스룸
역술인은 과거 대학입시 상담을 해주며 20대 여성을 알게 됐고, 최근 그녀를 승용차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인천지법 형사 3단독 이동기 판사는 범행을 저지른 역술인 A(53)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경기도에서 사주와 관상 등을 보는 역술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작년 10월 20일 오후 8시30분경 자신의 승용차에서 B(20)씨를 강제 추행했다.
이날 A씨는 경기도의 한 식당에서 B씨와의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그녀를 자신의 승용차에 탑승시켰다.
이후 A씨의 흑심이 드러났다. 그는 "결혼하기 전까지 나랑 연애나 하자"며 성추행을 시도했다. "기를 불어넣어 주겠다"고 B씨의 손을 붙잡고 강제로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줬음에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엄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월간조선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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