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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홍정욱 전 의원 장인은 왜 대한승마협회를 포기했나

4월 취임해 '정유라 사태 정상화' 외쳤지만 8개월 만에 사직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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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승마협회는 손명원 회장 퇴진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 중이다.
 
손명원 대한승마협회 회장이 이달 초 돌연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알려져 시선을 끌고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홍정욱 전 의원의 장인이다.
 
손 전 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홍역을 치른 대한승마협회가 정상화를 위해 지난 4월 실시한 회장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8개월 만에 스스로 물러나 대한승마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패닉에 빠진 상태다.

대한승마협회는 손명원 회장 취임 후 '정유라 사태 정상화'를 외치며 새 출발을 도모했으나 이사진 구성 등에서 난항을 겪은 탓에 정상화 작업이 진척되지 못했고, 결국 손 회장이 사퇴했다. 새 회장을 맞아들이긴 했지만 협회 내 해묵은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 회장이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승마협회는 이달엔 직원 급여도 지급하지 못했고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비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손 전 회장은 승마선수 출신으로 쌍용자동차 사장, 맥슨전자 사장 등을 거친 기업인이며 부친이 손원일 전 국방부 장관, 장인은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이다. 둘째 딸이 홍정욱 전 의원과 결혼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홍정욱 전 의원을 점찍었다는 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홍 대표는 주변인들에게 홍 전 의원에 대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이 1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주목할 만한 서울시장 후보가 없는 형편이다. 홍 대표는 “깜짝 놀랄 만한 인물을 찾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고 최근 서울 서초 갑 당협위원장에서 탈락한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표가 홍 전 의원을 영입하기 위해 '지역구 비워주기'에 나섰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정욱 전 의원은 현재 헤럴드미디어, 올가니카 회장과 사단법인 올재 이사장을 맡고 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하버드대학교)을 졸업하고 스탠퍼드대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8년 노원구 병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를 꺾고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대 총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2.23

조회 : 1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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