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1. 북한

북한 간부가 가장 좋아하는 술은 남한 소주 '참이슬'?

"생일 파티, 친구모임 때 가져가면 평양 술 제쳐놓고 맛보려고 해"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사진=조선중앙통신, 뉴시스
북한 간부들 사이에서 국산 소주 '참이슬'이 인기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지금은 휴간된 격월간 학술지 《시대정신》 74호(2016년 9/10월호)에 수록된 'NK 동향' 소식에 따르면 북한 간부들과 부유층이 한국산 소주 참이슬을 즐겨 마신다고 한다.

당시 데일리NK 북한 내부 소식통은 "참이슬은 아무리 많이 마셔도 간에 지장이 없는 술이라는 평가를 많이 한다"며 "생일 파티나 친구모임에 참이슬을 가져가면 평양 술을 제쳐놓고 저마다 맛을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북한 종합시장에서 판매되는 술은 대부분 개인들이 제조하는 밀주다. 정제가 잘 이뤄지지 않아 평균 알코올 도수가 25도를 넘을 만큼 독하다.

소식통은 "참이슬이 맹물 같다는 사람도 있지만 '한국 제품은 명품'이라는 인식에 따라 희귀한 술로 생각한다"며 "기념파티 때 선물로 주거나 무역 간부에게 구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물론 참이슬이 일반 주민들에게까지 널리 유통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한국 제품은 북한 세관에서 철저히 통제하기 때문에 식품상자에 감추는 방법으로 밀반입된다. 따라서 가까운 친구들이나 지인모임, 가족모임 등에서 몰래 잔을 기울이는 수준이다.

소식통은 "옷차림, 말투에도 이미 남한 문화가 많이 유입돼 있다"며 "남한 제품은 선진적이고 문명화된 것이라는 인식이 있으니 향후 술 시장까지 한국 상품이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2.05

조회 : 1122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뉴스뷔페

댓글달기 0건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