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은 '급등'이라는 숫자 뒤에 숨은 진짜 이야기를 픽업(pick UP)하여 추적합니다. 급등주의 배경과 기업의 내재 가치, 시장 반응까지 다각도로 짚으며 독자 여러분께 투자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단순한 시세 나열이 아닌, 증시 흐름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리포트를 통해 오늘도 시장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 보겠습니다.

- 사진=로보티즈
국내 로봇 연구‧개발 전문 기업 로보티즈의 주가가 급등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chat GPT 개발사 오픈AI에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를 공급할 예정이라는 것이 알려져 기대감이 매수세로 몰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피지컬 AI 시장 선점을 위해 오픈 AI와 협력을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로보티즈 주가는 15일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55%(1만8700원) 상승한 9만1900원에 거래됐다.
로보티즈 주가는 당일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다 전 거래일 대비 22.40% 오른 8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06만8505주로, 전 거래일 대비 6배 이상 늘어났다.
사진=로보티즈 유튜브
로보티즈는 로봇 전용 액츄에이터와 자율주행 로봇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LG전자가 투자한 로봇업체 중 하나로, LG전자는 로보티즈 지분 7.45%를 보유해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로보티즈는 최근 바퀴가 없는 AI 워커 기본형을 출시했으며, 오는 4분기에는 바퀴가 있는 모바일 베이스의 AI 워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피지컬 AI 시장 선점 경쟁이 뜨겁다. 피지컬 AI란 로봇,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간 등 자율 시스템이 실제 물리 세계에서 사물을 인지‧이해하고 복잡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현재 테슬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이 천문학적인 투자를 통해 상용화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내 빅테크 네이버(NAVER)는 미국 MIT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네이버는 휴머노이드를 개발해 이달 중 제2사옥 ‘1784’에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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