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방탄 유리막 치고 유세

서울 용산역 유세에서 3면 이동식 방탄 유리막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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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에 올라 유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방탄 유리막을 치고 유세에 나섰다.  국내에서 대선 후보가 방탄 유리막을 사용한 사례는 1987년 13대 대선 당시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의 광주 유세였고, 이후 방탄 유리막을 사용한 것은 38년만이다. 

 

19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이재명 후보 유세를 갖고 광장에 설치된 유세 차량 연단에 3면으로 둘러싼 이동식 방탄 유리막을 세웠다.   

 

이 후보는 이날 일정을 소화하며 용산역 광장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마포구 홍대를 순차적으로 찾아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용산역 광장에서 방탄 유리막이 설치된 연단에서 유세를 하면서 "크게 통합해서 하나로 함께 가게 만드는 것이 바로 대통령이 할 일"이라며 "정치인이 빨간색과 파란색, A지역과 B지역 출신으로 나뉘어 싸우더라도 우리 주인(국민)들끼리는 편을 나눠서 싸우지 말자"라고 했다.


대선 후보가 방탄 유리막을 사용한 사례는 국내에서는 38년만이지만, 미국에서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가 총기 피습을 당한 이후 방탄 유리막을 사용한 바 있다. 트럼프 당시 후보는 정면을 포함한 4면 방탄 유리막을 썼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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