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김호연 회장 부부,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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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왼쪽)과 빙그레 김호연 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빙그레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가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공식 가입했다.

 

가입식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으며, 이날 김 회장 부부는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도 함께 수상했다. 이 표창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과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된다.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지난해 12,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각각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 284, 285호 회원으로 등록됐다. 부부가 동시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에 총 3억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재난취약계층 및 청소년적십자(RCY) 지원 사업 등 인도주의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빙그레는 2013년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누적 기부금액 10억원을 돌파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3월에는 경북·경남·울산 산불 특별재난지역 이재민과 소방대원을 위해 음료 제품 5만여 개와 도시락을 긴급 지원한 바 있으며,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37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제를 독립으로 정하고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행사를 열어 어린이들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빙그레공익재단은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상생과 기부를 결합한 비경쟁 자전거 대회 빙그레 그란폰도를 공주 일대에서 개최해 참가비 전액을 지역 내 의미 있는 활동에 기부했다.

 

=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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