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에 김용태 의원을 11일 내정했다.
앞서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대선후보 교체 문제로 사퇴했고, 김문수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만나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하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김용태 의원은 1990년생으로 22대 총선에서 경기도 포천 지역구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바른정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새로운보수당 공동청년대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등을 역임했고 권영세 비대위 체제에서 비대위원을 맡았다.
김문수 후보는 대선 실무 전반을 총괄할 사무총장에는 4선 박대출 의원을 내정했다. 이밖에 공보단장에 김민국 의원, 대변인 단장에 김은혜 의원, 공약개발단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상황실장에 장동혁 의원 등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