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sis》는 ‘생활 속 공예’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전시 관람객은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만지고 체험하며 예술과 생활이 만나는 지점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실질적이고 일상적인 접점은 공예의 본질적 쓰임과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영감과 휴식을 선사한다.

강민주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강민성, 권성경, 박성열, 송인범, 전상민 등 공예계 주요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쉼’과 ‘생활’을 해석해내며, 단순한 오브제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로서의 공예품을 제안한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월요일)은 정상 운영된다. 5월 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오프닝 행사가 열려 참여 작가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솔루나 리빙 노일환 대표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예술이 주는 위로와 쉼을 경험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을 제안하고 싶었다”며 전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시 작품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시는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13길 46, 경복궁역 인근 솔루나 리빙에서 진행된다. 주차는 별도로 지원되지 않는다. 전시에 대한 문의는 인스타그램(@solunaliving) DM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