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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내외에 '감사원, KBS 이사들에 대한 감사보고서 의결... 강규형-차기환 해임 권고' 소문

구(舊)여권 추천 이사 해임 수순 들어갈 듯.... 감사원, "감사보고서 공개일정, 의결 여부 알려줄 수 없다"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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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에 세워져 있는 '바른 감사인' 석.
11월 24일 오전부터 노조를 비롯한 KBS 내외에서는, 감사원이  법인카드 부당 사용 등의 혐의로 감사를 받아온 KBS 이사들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의결했다는 소문이 전파되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KBS 이사 10명 전원 문제 있고, 방통위가 문제가 심각한 이사들에 대해선 해임 수준의 조치 취할 것." 
"이인호 이사장과 이사 9명에 대하여 책임의 경중을 고려하여 해임건의, 이사연임추천 배제 등 적정한 처분을 하도록 통보." 
"KBS 사장에 대하여 업무추진비 집행의 적정성을 갖도록 주의 요구."
오후에는 [속보]라면서 "감사원 감사결과 해임권고 대상 이사 차기환 강규형"라는 문자가 돌기 시작했다.

감사원은 지난 9월 28일 KBS 제2노조(언노련 소속)가 강규형 이사(명지대 교수)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기하고, 감사청구를 한 후 KBS 이사들을 상대로 감사를 벌여왔다.  특히 노조의 주공격 대상이었던 강규형 이사의 경우 두 차례에 걸쳐 4시간20분, 5시간20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강규형 교수는 "애견카페 등에서의 사용은 당초 법인카드를 발급받을 때 이사회 사무국으로부터 설명받은 카드 사용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법인카드로 애견을 구입하는 건 가능하지도 않고 그런 일도 없다"고 해명했다. 
KBS 주변에 도는 소식대로라면, 감사원은 강규형 이사의 해명을 수용하지 않은 것 같다. '문제가 심각한 이사들에 대해선 해임 수준의 조치' '이사연임 추천 배제' 운운한 것이 사실일 경우,  조만간 방송통신위원회는 사퇴 압박에 저항해 온 강규형 이사와 차기환 이사 등 구
()여권 추천 이사들에 대한 해임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강규형 교수는 "결국 방송 장악을 위한 무리수를 두고 있다"면서 "해임할 거면 빨리 하라"고 말했다.

당초 KBS 제2노조는 감사청구를 하면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회장을 지낸 장주영 이사, KBS 노조위원장 출신인 전영일 이사, ()여권에서 추천한 KBS 출신 변석찬 이사를 제외했었다. 한 시민단체에서 이들에 대해서도 감사청구를 했지만, 감사원은 지난주 17일까지도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고만 했다. 이로 인해 '기획감사' '표적감사'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감사원이 "KBS 이사 10명 전원 문제 있다"고 판단했다면, 이들에 대한 조사가 이번 주 들어와 며칠 사이에 있었다는 얘기다. 이들에 대한 조사강도는 강규형 이사에 대한 것보다 훨씬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감사원 공보담당관실 담당자는 기자의 문의에 "KBS이사들에 대한 감사보고서 공개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감사보고서가 의결된 것은 사실이냐"고 묻자 그는 "감사보고서 의결 여부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오늘 오전부터 노조를 비롯해 KBS 주변에 이에 관한 소문이 파다한 건 어떻게 된 거냐? 혹시 새어나간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입력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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