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행사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3일 오후 2시께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을 예정이다.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은 처음이다. 권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각종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도부는 지난달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보수정당이 생긴 이후 가장 어려울 때 같다"며 "소수인데 힘을 못 모으면 안 된다. 집권당이고 소수라도 힘만 모으면 뭐든지 해 나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