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재판이 5일 열렸다.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이날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2차 변론 기일을 열고 전날 이 대표 측이 신청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에 대한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의견을 들었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날 항소심 두 번째 재판에 출석했다. 재판 지연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 앞에서 재판 지연 의도가 없다며 "지연 없이 신속하게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항소심 재판부가 이달 중 심리 절차를 매듭짓고 오는 26일 결심공판을 열겠다고 밝힌 만큼, 이르면 다음 달 선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상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