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총리는 11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동회견문을 발표하고계엄사태 후 정국을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세우겠다”며 “질서 있는 퇴진으로 혼란 최소화, 민생과 국격 회복하겠다”고 했다.
이어 “당내 논의 거쳐 구체적 방안 조속히 말씀드릴 것”이라며 “질서 있는 퇴진 전까지 국무총리와 당이 긴밀하게 협의해 민생을 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현 상황에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국정에 한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되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우방과의 신뢰를 유지하는 데 전 내각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모든 국무위원들과 부처 공직자들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