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2023년 8월 25일)된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은 최근 매일경제 미디어사옥 1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언론문화상’ 수상자 16명을 시상했다.

이날 수상한 언론인들은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좋은 기사, 좋은 방송 보도를 언론의 공익적 사명을 다하고, 우리나라 언론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중견기자들이다.

최종천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이사장(분당중앙교회 담임목사)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교회의 비전과 재단의 이념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분중문화재단>이 올해 10월 국내외 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쳐 뛰어난 인재들에 대한 제2회 시상식을 가진 데 이어 이번에 언론문화분야 인재들을 발굴 시상을 하게 된 데에 어느 때 보다 큰 보람과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의 말이다.

“분당중앙교회를 1991년 창립한 뒤 ‘약속대로 정한 대로, 끝까지’를 지키려 30년을 노력했고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얼굴이나 현란한 수사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사람의 등을 보고 평가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 일을 30년간 360개월을 준비했습니다. 조그만 교회였지만 ‘약속대로 정한 대로, 끝까지’라는 약속을 지키려 했습니다. 지금까지 농어촌 연금을 2000명에게 지급하기 위해, 신앙서적 150권을 발급하기 위해, 인재 양성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6부 예배를 드리면서 약속대로 정한대로 끝까지 지키려고 하였습니다. 건물을 짓지 않고 사랑을 지으려 했습니다. 이번에 22명을 추천받아 16명을 선정하였습니다.”

최 이사장은 또 “약속대로 정한 대로, 끝까지 언론분야의 숨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고 인류애실천이라는 재단의 숭고한 이념과 가치를 구현하려는 사회와의 약속과, 공정하고도 투명한 시상의 원칙은 앞으로도 계속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만 32살에 비가 새는 상가 단 한 개 교실 예배당에서 교회를 개척해 어른, 아이 총 1350명이 종일 예배를 드렸고 결국 13개월만에 363평 땅에 예배당을 지었다고 한다. 후에 이 예배당에서 6부로, 총 9000명이 주일 예배를 드렸다. “결국 사람이 사람을 키운다”는 믿음으로 30년, 360개월을 준비해 지금의 분중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라종억 분중문화상 심사위원장(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우리나라 언론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 중에 숨은 인재를 발굴하자는 데 중점을 두고 언론 각 분야의 인재들을 선정하여 시상하게 됐다”며, “분당중앙 교회가 출연한 재산으로 매년 언론문화상을 포함하여 시행되고 있는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이 인류애 실천의 진정한 가치가 구현되고, 한편으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발전 및 언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제2회 분중언론문화상 수상자 명단(*성명 가나다순)은 다음과 같다.

김수현 MTN 기업경제센터장, 김용만 한국기자협회 사무총장, 소현정 KBS TV 디지털뉴스부장, 송성훈 매일경제신문 산업부장, 위정환 MBN 총괄상무, 이상목 TV조선 방송기자(앵커), 이원율 헤럴드경제 기자, 이태규 한국일보 논설실장, 임민혁 조선일보 정치부 차장, 전승훈 동아일보 문화부장, 정미경 머니투데이방송 전무, 조다운 연합뉴스 정치부 기자, 채원배 뉴스1 편집국장, 최기영 국민일보 종교국 기자, 함병선 서울경제 신문 마케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