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정상 올랐다.... V12 달성., 7번째 통합우승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라이온즈에 7-5로 승리
-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8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식에서 이범호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누르고 통합우승(정규시즌 우승+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KIA의 통합우승은 2014년 이후 7년만이며, 최종우승을 뜻하는 한국시리즈 우승은 12번째로 국내 구단 최다기록이다.
KIA는 2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전적은 4승1패다.
정규시즌 1위였던 KIA는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KIA의 통합 우승은 단일리그 기준 7번째이며, 한국시리즈 우승은 12번째다. 모든 구단 중 최다기록이다.
KIA는 최종 무대에 서면 지지 않는 '한국시리즈 불패 신화'도 계속했다.
28일 경기에서 KIA는 선발 양현종이 2⅔이닝 동안 3피홈런으로 5실점하며 조기 강판했지만, 두 번째 투수 김도현이 2⅓이닝을 노히트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이어 등판한 곽도규,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도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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