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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MBC 제2·3노조 '통합' 선언... 文정권 방송 장악 시도에 공동 대응

"MBC의 독립성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국민들의 알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

MBC 여의도 사옥. 사진=조선DB
MBC 사내 복수 노조인 MBC공정방송노동조합(제2노조)과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문재인 정권의 방송 장악 시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통합 노조를 이른 시일 내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3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직 불신임안 가결과 MBC 사장 해임 시도 등 최근 일련의 정부·여당 방송 장악 움직임은 MBC의 독립성과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데 문제의식을 함께했다"고 통합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 "앞으로 출범할 통합 노조는 공동 집행부를 구성하고 언론 장악 저지 특별위원회 등을 만들어 두 노조를 하나의 강고한 노조로 발전·계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MBC에는 사내 노조가 총 3개로 현재 파업 중인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 사내 선임자 중심으로 2007년 결성된 MBC공정방송노조, 2013년 결성된 MBC제3노조가 있다. 제1노조인 MBC노조 조합원은 약 2000명이며 MBC공정방송노조와 MBC제3노조의 조합원은 합쳐서 100명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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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6일 MBC공정노조와 MBC노조가 발표한 '노조 통합' 선언문 전문.
 
MBC 양대 노조, '통합'을 선언한다!
 
-MBC공정노조·MBC노조... '통합 노조' 출범키로
-MBC 구성원, '현 정권의 방송 장악' 저지 총력 투쟁
 
MBC공정방송노동조합(이하 MBC공정노조)과 MBC노동조합(이하 MBC노조)이 최근 갈수록 노골화하는 문재인 정권의 방송 장악 폭거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MBC공정노조와 MBC노조는 3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직 해임과 MBC사장 해임 시도 등 최근 일련의 정부·여당 방송 장악 움직임이 언론기관인 MBC의 독립성과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데 문제의식을 함께했다.
 
우리 두 노조는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없었던 희대의 방송 장악이 새 정부에서 자행되고 있는 등, 전형적인 '내로남불'이 일어나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MBC 구성원으로 총력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다.
 
이에 두 노조는 문재인 정권에서 진행되는 MBC 장악 노골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조속한 시일 내 '통합' 노조를 출범하기로 전격 합의한다.
 
출범할 우리의 '통합' 노조는 공동 집행부 구성과 언론장악 저지 특별위원회 등을 만들어 두 노동조합을 하나의 강고한 노동조합으로 발전·계승할 것이다.
 
우리의 '통합' 노조 출범은 MBC 내 분출되는 구성원들의 새 정권의 언론 장악 저지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다.
 
MBC공정노조와 MBC노조는 지금 이 순간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MBC의 독립성과 자유를 위해 노력해 온 양 노조의 치열한 활동을 자양분 삼아 향후 갈수록 잔혹해지고 노골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재인 정권의 구시대적인 언론 장악 준동에 철저히 맞설 것임을 밝힌다.
 
금번 양대 노조의 통합은 국민의 방송 MBC의 독립성을 지키고, 나아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국민들의 알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MBC 구성원들의 강력한 의지이다.
 
파업이 있을 때마다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된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MBC본부나 언론노조원에 의해서 이뤄지는, 타 노조원에 대한 배제나 차별 행위와 이를 묵인·방조·교사하는 MBC 사측의 부당 행위 발생에 대해 새로이 출범하는 '통합' 노조는 한국노총과 함께 강력하고 광범위한 물적·법적 총력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한다.
 
2017. 11. 6

MBC공정방송노조·MBC노조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7.11.07

조회 : 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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