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전략문제연구소
한국전략문제연구소(KRIS, 소장 주은식 예비역 준장)가 지난 6월 14일 공군회관에서 ‘양안(兩岸) 사태 시 한국의 선택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정책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KRIS는 고 홍성태 장군(육사 14기·예비역 준장, 1937~2022년)이 사재(私財)를 털어 1987년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안보 싱크탱크다.
세미나 사회는 윤일영 예비역 육군 소장이 맡았다. 발표 주제는 ▲중국의 대(對)대만 무력 사용 전망과 한국의 안보(이창형 박사) ▲미국의 대만사태 대응 전망과 한국의 안보(김광진 숙명여대 석좌교수) ▲미·중의 전력 증강과 대만해협을 둘러싼 전력 배비(配備)가 한반도에 주는 전략적 함의(김덕기 박사) ▲양안 사태 시 한국의 선택과 대응(주은식 소장)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정기 이사장,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이정수 전 육군미사일사령관, 유무봉 국방부 미래혁신특별보좌관, 안영호 전 합참 작전본부장을 비롯해 현역과 예비역, 국방부 관계자, 학계/언론계 종사자 등 108명이 참석했다. 육군대학 교관들은 전투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