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지역구 여성 당선자가 3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과거 최다 기록은 21대 총선의 29명이다. 

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경기 하남갑)은 여성 최다선 기록인 6선을 달성했고,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된다.

여당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자(서울 동작을)이 5선 고지에 올랐다. 

11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전국 254개 지역구에 출마한 여성 후보 97명 중 더불어민주당 24명, 국민의힘 12명이 당선됐다. 지역구 당선자의 14%다. 

4선 고지에 오른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서울 중랑갑), 진선미(서울 강동갑), 남인순(서울 송파병) , 한정애(서울 강서병) 당선자가 있다.

3선을 달성한 여성 당선자는 많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현희(서울 중성동을), 이언주(경기 용인정), 이재정(경기 안양동안을), 백혜련(경기 수원을), 송옥주(경기 화성갑), 국민의힘에서는 김희정(부산 연제), 김정재(경북 포항북),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당선자가 3선이 됐다. 

재선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을),  강선우(서울 강서갑), 이소영(경기 의왕과천), 김현(경기 안산을), 문정복(경기 시흥갑), 이수진(경기 성남중원), 임오경(경기 광명갑), 최민희(경기 남양주갑),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갑), 배현진(서울 송파을), 김은혜(경기 분당을), 이인선(대구 수성을)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당선자가 있다.

아래는 여성 지역구 당선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