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의 정치자금법 논란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조 의원 측이 속시원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어서다.
기자는 지난 3월 2일 '조경태 의원(사하을) 3인 가족 아파트 3채 사용 논란'이란 제목의 기사(https://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9283&Newsnumb=20240319283&stype=rep)를 통해 조 의원이 예금액이 있음에도 장인에게 2억원을 빌려 금정구 아파트 전세를 얻은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보도 후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7억여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도 부산 금정산SK뷰아파트(26평형) 추가 임차를 위해 2억원을 개인에게 빌렸다는 것은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조 의원을 서울 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
서민위의 고발과, 고발 조사를 마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몇몇 언론은 조 의원에게 해명을 요청했는데, 조 의원과 의원실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한 언론에 따르면 "조 의원은 물론 그의 보좌진들도 해명에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후보자격박탈요청서를 접수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도 이 사건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