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영국의 퀴어 아티스트 데이비드 킴 휘태커 개인전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오페라 갤러리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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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Grey Room, 2013, Oil and acrylic on canvas, 80x80 cm

 

 

구상과 추상의 결합을 통해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영국의 현대 미술가, 데이비드 킴 휘태커의 개인전 이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오페라 갤러리 서울에서 열린다. 휘태커의 지난 15년간의 예술적, 철학적 변화를 돌아볼 수 있는 자리다.

 

데이비드 킴 휘태커(David Kim Whittaker, b.1964)는 영국 서남부에 위치한 콘월 주 레드루스(Redruth, Cornwall) 출신이다. 인간의 머리와 형이상학적 본질에 대한 독특한 표현과 해석을 선보이며 예술계에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1년 내셔널 오픈 아트 공모전(National Open Art Competition)에서 최우수상인 토리상(Towry Awards)을 수상했다. 2017년 무디마(Fondazione Mudima)에서의 개인전을 통해 평론가와 미술 애호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그의 작품은 영국의 팔머스 공립 미술관과 플리머스 미술관, 노르웨이의 키스테포스 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휘태커의 작품은 대체로 인간의 형태를 띄고 있다.  이 형상은 구상적인 묘사와 추상적인 표현으로 구분 지어져 있다. 얼굴/머리를 대체하는 거울 프레임 속에는 아름답고 평온한 자연의 풍경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으며, 이를 제외한 주변부는 복잡하게 나열된 선과 정돈되지 않은 색, 한 눈에 이해하기 어려운 문구들이 어수선하게 배치되어 특정 지을 수 없는 추상적 표현의 덩어리로서 존재한다. 휘태커는 이처럼 작품 속에 의도적으로 구상과 추상을 결합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아름다운 시대 그리고 이를 깨뜨리는 여러 분열, 즉 사회적 차별, 전쟁, 자연 착취 등의 문제를 강렬하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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