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국민의힘 사하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국민의힘 소속 현직 시·구의원 4인, 정상모 사하(을)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개인택시 사하구지부까지 정호윤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개인택시 사하구지부는 정호윤 예비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정호윤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개인택시 사하구지부 권상옥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택시를 운행하며 부산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면 사하구가 얼마나 낙후되어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며, "침체된 사하구의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정호윤 예비후보와 같은 힘있는 젊은 일꾼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호윤 예비후보는 "사하구민들의 발이 되어주시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택시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지지 선언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사하지부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줄어들어 걱정"이라며, "정호윤 예비후보가 꼭 국회의원이 되어 택시기사의 편이 되어달라"고 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젊은 후보를 통해 변화를 보여주어야만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