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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앞두고 이해찬에 이어 문재인 만나는 이재명

'친문 비명' 낙천·불출마 압박 받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무슨 얘기 나눌까?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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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이 대표는 원래 1월초 신년 인사를 하려고 했으나, 경남 양산 방문 직전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에서 습격을 당해 부상을 입어 '문재인과의 만남'을 취소한 일이 있다. 

 

현 시점에서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려 하는 데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제기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원내에 진입하려는 '친명계 의원'  '90년대 한총련' 출신 인사들이 '친문(비명)계 의원' 또는 '80년대 전대협' 출신 인사들의 '낙천'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문' 또는 '비명'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해 만든 새로운미래가 이들의 탈당과 합류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만일 이 대표가 '친문 비명'을 끌어안지 못할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분당'이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이재명 대표의 '문재인 예방'은 이 같은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속셈일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취지로 이 대표는 당내 지분이 있다고 평가 받는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씨와 이미 만난 일이 있다. 이에 앞서 '이재명 외곽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해찬 측근'인 조정식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했었다. 

 

현재 이재명의 외곽조직들은 '문재인 청와대' 당시 첫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씨 등에게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친문 비명'이 '이재명당'이 됐다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탈해 '이낙연당'으로 갈 경우 2016년 총선 당시 국민의당이 일으켰던 '이변'이 재현될 수도 있다.  

 

이재명 대표의 '문재인 방문'은 같은 날 개최되는 이낙연 전 대표 측 '새로운미래'와 '원칙과 상식' 3인방이 주도하는 미래대연합의 '개혁미래당 통합 창당대회'에 쏠리는 세간의 이목을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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