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페스티벌 ‘포르쉐 스코프(Porsche SCOPES)’가 서울을 찾아온다.

 포르쉐 스코프는 예술, 디자인, 음악, 테크 및 소셜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창작자들과콘텐츠를 제작해 관객들과 함께 향유하는 행사다. ‘전 세계 곳곳의 창의적인 영혼을 지원한다’는 기치 아래 2018년 베를린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바르샤바, 도쿄, 암스테르담, 싱가포르, 텔아비브, 스톡홀름 등 전세계 곳곳에서 열렸다. 

 8회 행사는 서울에서 열린다. ‘포르쉐 스코프’는 서울이 가진 다양한 창조적인 재능에 주목했다. 예술, 디자인, 음악, 테크 및 소셜 분야를 아우르는 40여 명의 창작자들과 함께 작업한 작품들을 4일간 선보인다. 서울의 창의적 정신을 담아내며 매혹적인 비주얼, 몰입할 수 있는 사운드, 사고를 자극하는 설치물, 영감을 주는 패널 토크 등을 통해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르쉐 스코프’가 개최되는 레이어20은 1939년에 건설된 발전소를 3개의 독특한 층과 야외 테라스가 있는 매혹적인 스튜디오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전방위 예술가 ‘멜로(MLMA)’, 뮤지션 ‘바밍타이거(Balming Tiger)’, 외계 식물 전문가 ‘하이이화(Hai Ihwa)’, 디자인 번역가라는 모토로 활동 중인 ‘스튜디오 신유(Studio Shinyoo)’ 등이 참여한다. 현재까지 1차 라인업 20명이 공개됐다. 참여하는 작가들과 이들의 작품은 ‘포르쉐 스코프’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르쉐 스코프’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용산의 복합문화공간 레이어20(LAYER20)에서 만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