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산업체의 성장을 위해 산업체 위탁교육협약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장학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은 현재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이 다니고 있다. 학부 18279명, 대학원 1162명이 재학 중이다.

◆ 산업체위탁교육 운영

사이버대학은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대학교 정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즉, 출퇴근 시간이나 업무시간이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을 활용하면 직접 학교까지 찾아가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산업체들은 이러한 사이버대학의 장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소속 근로자를 보내고 있다.

사이버대학의 산업체위탁교육은 산업체의 위탁을 받아 교육을 실시하거나 산업체에 위탁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고등교육법 제40조 및 동법 시행령 제53조의 2, 평생교육법 시행령 제59조제4항 및 제62조를 근거로 운영 중이다.

한양사이버대학은 국내 유수의 산업체와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체결, 소속 근로자의 학업증진과 역량개발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작년 10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체결식 모습이다. 사진= ㈜우아한청년들 제공

이전에는 사이버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그리 높지 못했다. 그러나 2019년부터 시작되었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하여 교육계에서도 큰 변화의 바람이 일어났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수업 및 학위취득이 가능한 사이버대학이 큰 주목을 받게되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여 최근에는 사이버대학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고, 일반 오프라인 대학들도 앞 다투어 온라인 수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산업체와 사이버대학 간 활발히 산업체위탁협약을 맺고 있는 것도 동일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학은 2023년 8월 현재 삼성, LG, 스타벅스코리아, 쿠팡, 현대자동차, CJ, 농협, 육·해·공군, 공공기관 등 약 600여 곳과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여 약 2,800여명의 산업체위탁교육생이 다니고 있으며, 누적 4,800여명이 학사학위를 받고 졸업하였다.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 4회 커피로드 in 홍콩’ 행사를 진행했다.

◆ 산·학 협력 프로그램 운영

한양사이버대학은 최근 주요 산업체위탁교육 협력기관인 스타벅스코리아(현 SCK컴퍼니, 대표이사 손정현) 소속 파트너이자 산업체위탁교육생을 선발, ‘제4회 커피로드’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양사이버대학과 스타벅스코리아는 2016년 산업체위탁교육협약 및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한양사이버대학 소속 학생이자 스타벅스 소속 파트너를 선발, 국내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해외의 다양한 커피 문화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제 1회 커피로드(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2018년 중국 상하이, 2019년 일본 도쿄에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잠시 중단했다가 올해 ‘제 4회 커피로드’를 홍콩에서 진행했다. 홍콩은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에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지원 센터가 위치해 있는 곳이다. 참가자들은 스타벅스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경험하고 의견을 공유했으며 홍콩 내 주요 스타벅스 매장 및 다른 커피매장 등을 방문, 다양한 커피문화를 체험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스타벅스코리아 인사기획팀 장현혜 파트너는 “우리 파트너들에게 해외의 다양한 커피문화를 경험하게 해줄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파트너들이 앞으로 하고 있는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 대외협력팀 홍성민 팀장은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었던 이번 행사를 다시 추진하면서 일과 학업을 함께 병행하고 있는 파트너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하며 “앞으로 한양사이버대학과 스타벅스코리아는 소속 파트너들을 위해 지속적이며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4회 커피로드 in 홍콩 행사에서는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지원센터(AP Support)를 방문, 스타벅스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 업무를 경험하였다. 사진은 스타벅스 AP센터 내 직원들과 함께 찍은 모습이다.

이번 커피로드 행사에 참가한 박규리 학생(스타벅스 역삼이마트지점, 한양사이버대학 호텔외식경영학과)은 “회사에서 파트너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것에 대해 실감하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다인 학생(스타벅스 봉선이마트지점, 한양사이버대학 상담심리학과)은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에서의 고객 경험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과 스타벅스코리아는 이 커피로드 행사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글로벌 커피 앰버서더(Ambassador)를 초청, 특강을 개최하였으며, ‘커피아카데미아’라는 교육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여 소속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양사이버대학에 재학 중인 스타벅스 소속 산업체위탁교육생은 2023년 7월 기준 541명이며, 누적 졸업생은 35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은 스타벅스코리아와 2016년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회사 소속 근로자를 위한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학사학위취득 프로그램’을 통하여 소속 파트너들은 직접 등록금에 대한 비용 부담 없이 일과 학업을 함께 하며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또한, 매해마다 학위수여식에서 스타벅스 소속 졸업생을 격려하기 위하여 직접 축하영상을 찍어 보내고 있다.

이외에도 ㈜우주일렉트로닉스(대표이사 노영백)도 2020년 한양사이버대학과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입학한 근로자에게 학업에 대한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즉, 한양사이버대학을 지원한 근로자 중에서 선발하여, 졸업시까지 회사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근로자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며 학습을 장려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은 지난 7월 18일, ㈜네패스 소속 임직원 대상 교수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한양사이버대 경영정보·AI비즈니스학과 이지은 교수 특강 장면이다.

◆ ‘교수 초청 특강’ 운영

또한, 한양사이버대학과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맺은 기관 중 하나인 ㈜네패스(대표이사 이병구)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수 초청 특강을 진행하였다.

㈜네패스와 진행하는 교수 초청 특강 프로그램은 학계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업무와 관련되어 예측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를 업무에 활용토록 접점을 찾아보는 기회를 갖고자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수초청 특강은 7월과 9월 총 2차례 실시하는데 7월 특강은 지난 7월 18일 진행했다.

이 특강의 첫 스타트를 끊은 한양사이버대학 경영정보·AI비즈니스학과 이지은 교수는 요즘 우리 사회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AI기술에 대하여 ‘생성형AI가 이끈 대변혁의 시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했다.

이지은 교수는 “앞으로 인공지능은 챗GPT 등을 활용한 생성형AI를 앞세워 시장에 큰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는 이에 대비하여 업무와 실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하여 해결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업무와 관련되어 AI기술을 활용하여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 특강에 참가한 근로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약 180여 명의 임직원이 특강에 참여하였고,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밝혔다.

9월에는 한양사이버대학 반도체공학과 강만석 교수를 초청, ‘반도체 공정의 전망’에 대하여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패스는 반도체 및 인공지능, IT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부문을 두고 있는 국내 유수의 기업으로 8개의 계열사 및 해외 공장 등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등 17개 국가첨단전략기술 선도기업으로 네패스가 지정되었고, 이달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네패스는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이라는 국가적 미션과 연결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신입사원부터 직위/직군별, 공정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신과 회사에 대한 건강한 정체성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치관 및 리더십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은 ㈜네패스와 2016년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회사 소속 근로자의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후 현재까지 네패스 소속 계열사와 추가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소속 근로자가 한양사이버대학의 학생으로 입학하여 산업체위탁장학금을 받으며 일과 학업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소속 근로자 개인의 역량 개발과 이를 통한 산업체의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산업체위탁기관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학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2월, 산업체위탁교육협약기관인 강원랜드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되었던 입학상담회 모습이다.

이처럼, 한양사이버대학은 산업체위탁교육협약 중인 기업 및 공공기관의 교육 담당 부서와 정기적인 면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격히 변하고 있는 산업체의 교육수요 트렌드를 어떻게 교육과정에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근로자의 자기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해 산업체와 학교 간 협력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할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 및 공개 입학상담회 등을 실시해 재직자들의 요구사항이나 관심 교육분야를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그들의 니즈에 맞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사이버대 최초 계약학과 운영(삼성전자 반도체공학과)

한양사이버대학은 사이버대 중 최초로 삼성전자 반도체부문(DS)과 협력하여 2023학년 1학기부터 계약학과(재교육형)인 반도체공학과를 개설하여 200명의 신입생을 모집, 운영 중에 있다.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에 기초하여 근로자의 반도체분야와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을 원하는 산업체의 수요에 발빠른 대응으로 이룬 결과이다. 반도체공학과는 반도체분야에 필요한 학문적 이론 수업과정 업무 현장에 필요한 실습과정을 연계하여 커리큘럼을 구성, 대한민국의 주요 핵심 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성장을 통하여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과 삼성전자가 각각 등록금의 50% 씩을 부담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졸업 시까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사내대학 운영 산업체와 협력

한양사이버대학은 사내대학(직장 내 근로자의 계속교육을 통한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관련 법에 의거,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설치하는 평생교육시설)운영 중인 산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 한양사이버대학 내의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은 2007년 삼성중공업을 시작 2014년 재능교육, 2016년 산업은행(이하 현재 종료)으로 2013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현재 진행중)에 이르기까지 사내대학을 운영 중인 산업체에 한양사이버대학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소속 근로자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 산업체위탁교육 관련 전담부서 운영 중

한양사이버대학은 산업체위탁교육과 관련하여 진심을 다해 다양한 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체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대외협력팀을 조직,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산업체위탁협약 및 산학협력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계약학과 설립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체위탁교육과 산·학협력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그리고 계약학과(재교육형, 채용조건형)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2-2290-0071) 또는 메일(smhong@hycu.ac.kr), 그리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한양사이버대학 대외협력팀)을 검색하여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