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23 안보지킴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공모전은 영상·사진·포스터 총 3개 분야로 구분되며 성인부/중·고등부/초등부 등 나이에 따라 작품을 신청받아 심사한다.

경찰청은 “이번 공모전에서 포스터 분야는 지난해부터 유치부를 개설해 어린이들이 직접 안보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하며 안보의 개념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8월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모 심사는 9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독창성·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예선과 본선의 두 번의 심사를 거쳐 총 150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분야별 대상 100만 원 상당, 최우수상 50만 원 상당 등 총 224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는다. 수상 작품은 온오프라인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든 국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되고 경찰 안보 정책 홍보물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작품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안보지킴이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ww.안보지킴이.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발 작품은 10월 10일 발표한다.

경찰청은 “국민과 소통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매년 훌륭한 작품이 배출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