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오는 6월 8일까지 항공권 1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남아시아(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및 인도차이나 반도(캄보디아, 라오스) 구간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구간 간에는 하노이와 호치민을 통해 환승할 수 있으며, 항공권은 성수기를 제외한 2023년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베트남항공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프로모션 코드 ‘VNANYWHERE’를 입력 시 할인이 적용된다. 클래식 이코노미 클래스(Q, N, R), 라이트 클래식 클래스 및 슈퍼 라이트 이코노미 클래스로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남항공 홈페이지 (https://www.vietnamairlines.com/ko-kr/discount-int-fligh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지난 5월 20일 차트라파티 시바지 마하라지 국제공항(Chhatrapati Shivaji Maharaj International Airport)에서 하노이-뭄바이 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뭄바이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이어 베트남과 인도를 잇는 베트남항공의 두 번째 노선이다.

트린 응옥 탄(Trinh Ngoc Thanh) 베트남항공 부사장은 “인도의 금융, 상업 및 문화 중심지인 뭄바이로 연결되는 신규 노선을 통해 베트남항공 승객들에게 더 나은 유연성과 연결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면서 “이번 노선 취항이 양국 간의 관계와 경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 1995년 설립한 베트남항공은 100개 이상의 노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개 이상의 국내선 및 30개 이상의 국제선 운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대식 와이드 바디 항공기인 B787과 A350을 동시에 운영하는 아시아 태평양 최초의 항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