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가 국민대표 25인에게 수여할 국민감사패. 사진=영화제 제공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가 한국전쟁 국군포로 유가족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SLIFF)는 개막에 앞서 한국전쟁 국군포로 김성태(92)씨와 유영복(93)씨,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및 생존자 등 '국민대표' 25명을 선정했다. 수여식은 '호군보훈 특별기획전'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일 영화제 개막식에 맞춰 열린다.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측은 이번 수여식에 대해 "국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국민이 직접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게 시상하는 행사라 더욱 뜻깊다"면서 "우리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자유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 열린송현공원과 종로3가 CGV피카디리에서 개최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edhur@sliff.kr로 하면 된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