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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아가 딱 내 스타일다 00맛보고 싶내 연락해라”...‘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페도필리아 환자?

경찰, "자신의 성적 욕구 해소 위해 살해"...사이코패스 성향의 이영학에 살인 및 시신 유기 혐의 적용

김정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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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13일 '어금니 아빠' 이영학을 살인 및 시신유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구속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이 자신의 성적 욕구를 풀기 위해 피해 여중생 김모(14)양을 죽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3일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씨의 지인 박모(36)씨에 대해서도 범인도피 및 은닉 혐의로 함께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씨의 딸에 대해서는 추행유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이영학은 성적 욕구를 해소할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며 "초등학교 때 집에 놀러왔던 딸의 친구가 범행대상이었다”고 발표하고 이씨를 살해 및 시신 유기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서울북부지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사건 전부터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피해 여중생을 지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범행 하루 전날(9월 29일) 자신의 딸과 함께 피해 여중생이 자신의 집에 오도록 ‘각본’을 미리 짰고 수면제를 탄 음료수병도 준비했다. 다음 날(9월 30일) 이씨 딸은 초등학교 친구였던 피해 여중생 김양에게 “우리집에서 영화 보며 놀자”고 전화를 걸어 유인했다.
    
이씨는 김양이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자 방으로 옮겨 몸을 더듬는 등 각종 음란행위를 여러 차례 했다. 다음날(10월 1일) 피해자가 의식을 되찾은 후 이씨에게 저항하자 이씨는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강원도 영월 야산에 유기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12시 30분 잠에서 깨어난 김양이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넥타이와 수건 등을 이용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당일 오후 9시 30분쯤 딸과 함께 김양의 시신을 강원도 영월 소재 야산에 유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수사과학연구원 부검 결과 김양의 사망원인은 끈에 의한 교사(경부압박 질식사)였고 수면제의 일종인 졸피뎀 성분이 혈액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프로파일러까지 투입해 이씨를 조사한 경찰은 "이영학은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 평가조사에서 40점 만점에 25점을 받았다"면서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본다. 이영학의 정도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앞서 지난 5일 검거된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김모양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지만 구체적 범행동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이씨의 ‘변태적 성(性) 취향’이 살해동기 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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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조선》이 지난 8일 이영학의 개조된 외제 차량과 문신(文身)한 상반신 사진 등을 공개하며 '어금니 아빠의 두 얼굴'을 단독 보도한 지 5일째였던 9월 12일 경찰은 범인의 얼굴과 이름을 전격 공개했다.
      
이영학은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일상생활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했다. 자신이 그동안 타고 다니던 외제차 사진 여러 장을 자랑하듯 올렸고, 지난 9월 아내 최모씨가 자살 직후에는 죽음을 추모하는 노래와 영정사진에 입을 맞추는 장면을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이씨의 SNS 계정에는 성적 변태성향을 보이는 ‘문구’와 욕설을 적은 글들도 적지 않았다. 그는 ‘양아오빠’란 이름을 사용하며 “함께할 동생 구함. 나이 14부터 20 아래까지. 개인 룸, 샤워실 제공”이라는 글을 올려 나이 어린 여자 청소년을 ‘유인’했다. 또 “가정 학교문제 상담 환영 기본급 3~6개월 기본 60~80 이후 작업 시 수당지급”이라는 ‘조건만남’ 취지의 문구도 올렸다. 이씨는 트위터 계정 프로필에 자신을 '여성'으로 설정해 놓고 나이 어린 여학생을 상대로 “아가 딱 내 스타일다 00맛보고 싶내 연락해라”라는 등의 문자를 보내며 '작업'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영학이 페도필리아(pedophilia·소아성애증·사춘기 이전의 아이에게서 강렬한 성적 욕망을 느끼는 현상) 증상을 보이는 ‘소아성애자’ 또는 ‘어린이성애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변태적 취향이 이영학으로 하여금 14살에 불과한 자신의 딸 친구를 집으로 유인해 성적 ‘쾌락’를 즐기려다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이영학이 지적, 정신적 장애로 '2급 장애' 판정을 받은 지적장애자였음에도 개인 사업을 하고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데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의학계에 따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지적장애 등급은 1~4급으로 나뉜다. 1급은 지능지수(IQ) 35 미만이고, 2급은 50 이하, 3~4급은 70 이하이다. 경찰과 전문가들은 이영학이 IQ 70 이하에 해당하는 지적장애 3급과 정신장애 3급을 받아 최종 '2급 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3~4급 지적장애자 중에는 개인사업을 하거나 회사에 다니는 사람도 적지 않다. 
   
글=김정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0.12

조회 : 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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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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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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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17-10-28)   

    어금니아빠 이영학놈은 종북좌빨에게나 애국우파에게나 그저 쓰레기살인마일뿐이다!!!!

  • .... (2017-10-15)   

    쓰레기 새끼 꼭 후장 헐때까지 쑤셔지고 맨정신으로 꼬X잘린 상태로 갈갈이 찢겨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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