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2월 8일 오후 대장동 개발사업을 돕고 아들을 통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관련 1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른바 '50억 클럽' 사건 관련, 서울중앙지검이 추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3부는 곽상도 전 의원과 곽 전 의원의 아들 곽모씨의 범죄수익은닉 규제법위반 및 곽모씨의 특가법위반 혐의와 관련해 오늘 오전부터 호반건설, 산업은행 관계자들의 이메일 서버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4월 11일에도 호반건설을 압수수색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단계에서 산업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하나은행이 속한 성남의뜰 컨소시엄과 경쟁했다. 성남의뜰 컨소시엄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가 참여했다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던 아들 곽씨가 2021년 4월까지 받은 퇴직금과 성과급 50억원(실수령 25억원)을 뇌물로 볼수 있을지가 쟁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