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능기부협회가 지난 11일 제33차 2023년 상반기 재능나눔공헌대상과 창조혁신경영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사)한국재능기부협회 명예 이사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후원사인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의 여운미 회장 등 중소기업인과 재능나눔인들이 참석했다. 

소프라노 최경아, 가수 삼총사(박경우, 지영일, 강대웅), 가수 한강이 축하공연을 가졌고 탤런트 박소후가 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수상자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에 김성희 농업회사법인 ㈜에스와이푸드 대표이사, 김민찬 델리커리 대표이사, 이상영 정산바이오텍주식회사 대표이사, 정주백 에스엘비코리아(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국회표창으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 표창이 각각 선정됐다. 

협회는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공헌대상을 수여했다. 또한 창조경영인협회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생산해내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창조혁신경영대상을 수여했다. 

협회는 남다른 재능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재능문화예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세규 한국재능기부협회 이사장은 “긴 코로나19의 여파가 비로소 끝나 다시금 활력을 되찾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기가 왔다”면서 “우리 협회 또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재능기부인들을 끊임없이 발굴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국가경제와 사회에 보답할 우수한 중소기업인들에 대한 홍보 및 집중적인 육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