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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출사표 던진 남유진 구미시장...“左派와의 이념전쟁 나서겠다”

경북 구미 출신의 3選 시장…청송군수 및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장 등 역임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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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최근 남유진 구미시장이 “좌파와의 이념전쟁 최전선에 나서겠다”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그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 시장은 3일 경상북도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구미시장 남유진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전 앞에 드리는 말씀’을 낭독하며 이 같은 뜻을 상징적으로 피력했다.
   
해당 발표문에서 남 시장은 “생전에 (박정희) 대통령님께서는 ‘이 시대에 이 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나서 우리 세대에 조국을 근대화해서 선진열강과 같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고 하셨다”며 “기술집약적인 산업을 진흥하여 오늘날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은 최근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 ‘한강의 기적’을 싣고 한국의 기적적 고도성장의 비결을 가르친다”라며 “(그런데) 세계가 칭송하는 새마을운동도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외면하고 있다. 자기 것의 소중함을 모르는 이 어리석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요즈음 일부 젊은 세대들 중에는 (박정희 대통령)님을 독재자로만 인식하고 있다”며 “그러나 신세대들의 진보적 성향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잣대로 생존이 먼저였던 산업화시대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의 민주주의는 민주화세력 자체보다 민주주의의 토양인 경제건설을 위하여 피땀 흘려 일한 산업역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이야말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과 (박정희) 대통령님의 근대화정신을 되살려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구ㆍ경북인을 중심으로 보수우파의 전열을 가다듬고 좌파들과의 이념전쟁의 최전선에 나서도록 하겠다”며 “생가를 지키는 구미시장으로서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받아 대구경북의 영광을 되찾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하여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선진 국가를 만들 것을 영전 앞에 다짐한다”고 천명했다.
   
낭독선언 이후 남 시장은 8일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오는 11월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식을 예정대로 치른 뒤 12월 중 도지사 출마를 위한 시장직 사퇴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경북지사 출마 계획을 전했다.
    
앞서 남 시장은 올 7월 24일자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우정사업본부의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취소 결정과 관련 피켓 시위를 했던 자신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정주영, 이병철도 2015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모차르트는 200주년도 기념하더라.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대통령 박정희는 100주년을 왜 기념 못 하나. 다른 도시도 아니고 고향인 구미에서 기념하겠다고 하는데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그 정도는 배려해야 하지 않느냐.”
   
남 시장은 1953년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출생해 선산초등학교, 대구중학교,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했고 동(同)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금오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문교부(교육부), 내무부, 산림청 등에서 근무했다. 경상북도 청송군수, 내무부장관 비서실장,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19대, 20대 구미시장을 거쳐 현재 내리 3선(選)으로 제21대 구미시장으로 재직 중(민선 4, 5, 6기)이다. 
   
1989년 대통령 표창, 1996년 근정포장, 2012년 몽골정부 최고훈격 ‘민주화 훈장’, 2013년 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휘장, 2014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을 수상했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0.10

조회 :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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