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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 조사 받은 이재명, "검찰, 수사 아닌 정치"

"기소 목표로 조작하고 있다는 느낌 지울 수 없다"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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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8일 검찰에 출석해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위례신도시 특혜 개발 의혹 관련 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시간 반 만에 나와 "기소를 목표로 조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청사 안으로 들어가서 오후 10시 53분경에 조사를 마치고 청사 밖으로 나왔다. 검찰은 심야조사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이 대표가 이에 도의하지 않아 조사는 오후 9시까지 이어졌고, 이후 시간에는 조서를 열람했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서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의 검찰 답게 역시 수사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며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소를 목표로 조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재명 대표는 "굳이 추가소환을 하기 위해서 시간을 끌고 했던 질문을 또 하고 제시한 자료를 또 제시하고 질문을 지연하는 이런 행위야말로 국가권력을 사유화하는 아주 잘못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대장동 비리 수사는 2021년 9월부터 시작됐고, 그 범위와 내용이 방대해 이를 관심있게 지켜본 이가 아니라면, 이제는 그 흐름조차 파악하는 게 쉽지 않을 정도다. 그런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주범' '몸통'이라고 의심 받는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일당'에게 특혜를 주고, 이익을 취하면서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실을 안겼다는 혐의와 관련해서 단 1회만 조사를 받을 수 있을가. 그것만으로도 충분할까. 

 

당연하게도 검찰은 애초 이재명 대표에게 2회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 대표가 이를 거부했다. 검찰은 28일, 이 대표에게 "장기간 진행된 사업의 비리 의혹 사건으로서 조사 범위와 분량이 상당히 많고, 최종 결재권자에게 보고되고 결재된 자료를 토대로 상세히 조사를 진행한 것"이라며 향후 2차 출석을 요구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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