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사저(私邸)인 서울 서초구 아파트 이웃주민들에게 연말 떡 선물을 돌렸다. 사진=조선에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사저(私邸)인 서울 서초구 아파트 이웃 주민들에게 연말 떡 선물을 돌렸다.
<조선에듀>의 단독 보도를 보면 윤 대통령 내외는 8조각으로 구성된 ‘모둠 떡’ 세트를 선물했다.
선물 안에는 편지도 있었는데 이렇게 적혀있었다.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신 이웃분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 늘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든든한 이웃이 되어주세요.>
주민 A씨는 “뜻밖의 선물을 받아 너무나 놀랐다”며 “같은 아파트, 같은 동(棟)에서 대통령이 나와 자랑스러웠는데 이렇게 세심하게 주민들에게 연말 선물까지 보내줘 너무나 감동적”이라고 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지난달 한남동 관저에 입주하기 전까지 이곳 아파트에 계셨을 때 우연히 몇 번 만난 적이 있다”며 “그냥 지나쳐 버릴 수도 있는데 우리 아이를 안아주시고 따뜻한 말을 건네줘 아이를 사랑하는 진심을 느꼈다”고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