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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서울 지하철 파업으로 시민 '발 동동'

서울시와 공사 대책마련으로 출근대란은 없었지만...장기화 우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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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사진=뉴시스

 

30일 서울 지하철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서울교통공사(서교공) 양대노조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반발해 이날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서울시와 공사의 비상대책으로 심각한 출근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한파특보 속 시민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또 파업이 계속될 경우 출퇴근에 지장이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5~20도 가량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상태다. 특히 서울은 -7도로 영하권 강추위가 몰려왔다.


이날 오전 7시께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호선 신도림역과 강남역 등 도심 주요 지하철역 개찰구와 승강장 일대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열차는 여느때와 비슷한 배차간격을 보였고, 인근 버스 정류장도 큰 혼란은 없었다. 

 

출근 대란이 일어나지 않은 것은 서울시와 공사가 퇴직자·협력업체 직원 등 대체인력을 통해 평시 대비 83% 수준인 1만30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해 출근 시간대 정상운행을 했기 때문이다. 다만 파업 영향으로 낮시간대는 평시의 72.7%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다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시민 불편은 불가피하다.  다음달 2일에는 코레일 총파업도 예고돼있어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지하철 대란 우려는 커질 전망이다.


서교공 노사는 전날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과 인력감축  문제를 놓고 심야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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