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견 펫티켓 토크콘서트’를 연다.

서초구는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줄이고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 펫티켓 문화를 생활화해 비반려인과 함께 공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에 출연 중인 설채현 수의사가 강사로 나선다.

서초구는 “설 수의사는 요즘 반려인이 알아야 할 기초교육, 문제행동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주민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한다”며 “우리 강아지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으로 총 1시간 30분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시작에는 OX퀴즈를 통해 반려동물 기본 상식과 펫티켓 등을 익히는 시간도 갖는다.

관심 있는 서초구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초동물사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0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는 실내 강연으로 반려견은 동반할 수 없다.

서초구는 토크콘서트를 사전 접수한 참석자에게 서초동물사랑센터의 다회용 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할 예정이다. 

문의: 서초동물사랑센터(02-6956-7980), 서초구 동물복지팀(02-2155-8757)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