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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식 차력 쇼 국군의날 행사 때문에 최정예 707특임부대원은 골절상

국방부, 부상자 9명 중 2명은 회복 주장… 7명은 아직도 치료 중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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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용기 의원실 제공

국군의날 기념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장병 9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국방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올해 10월 1일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투입된 우리 장병 중 최소 9명이 부상을 입었다.


국군의날 기념식은 육해공군본부가 모인 계룡대에서 열렸다.


전용기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정예 대테러 특수부대로 이름 높은 707특수임무단에서는 고공낙하 시범을 훈련하던 중 착지 과정에서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관계자는 ‘낙하 중 기상 이변 등으로 부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시 적 후방에 침투해야 하는 특수부대의 특성상 낙하산 훈련 중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단 하루짜리 보여주기 행사를 위해 비전투 손실을 입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1특전여단, 육군 2군단 등에서도 특공무술 시범 연습 과정에서 우리 군 장병이 부상 입은 사례가 있었다. 


전용기 의원실은 “화려한 동작을 많이 시연하는 특공무술시범 중 부상당한 사례는 상당히 흔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국군의날 행사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현역 상사라고 밝힌 이는 ‘매번 보여주기 행사로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고 밝힌 바 있다”고 했다.


이어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국가안보 차원의 훈련 중 부상은 어쩔 수 없지만 행사 준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비전투 손실은 국가적 손해”라고 했다.


전용기 의원은 “보여주기식 행사로 인해 비전투 손실이 발생했다”며 “대통령 눈요기를 위해 장병을 희생시키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튼튼한 국방인가”라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국군의날 행사에서 무리한 행사를 진행했다는 지적에 대해 “특공무술과 고공 강하는 과거 행사에서도 실시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특공무술과 고공강하는 우리 특수부대의 역량을 강화시키면서 강한 국군의 모습을 나타내는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라며 “특전요원들의 평소 훈련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 줌으로써 강한 국군의 면모를 현시해 장병 사기를 높임은 물론, 국민 신뢰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과거에도 수차례 실시해오던 행사였다”고 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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