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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홍보업계의 전설 조안리 별세

베스트셀러 <스물셋의 사랑, 마흔아홉의 성공> 저자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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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DB
국내 홍보업계의 선구자격인 조안 리(사진) 스타커뮤니케이션 창립자가 16일 미국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77세.

조안 리는 미국유학 후 한국으로 돌아와 조선호텔 홍보매니저, 세계적 여성경영자클럽 존타(ZONTA)의 아시아지역 총재, 세계적 홍보회사인 버슨마스텔러의 사장 등을 거치며 국내에 홍보업의 개념 자체가 정립돼 있지 않았던 1980년대부터 홍보맨으로 활약했다. 국내 최초의 PR전문회사 스타커뮤니케이션을 창립했고 1994년 자신의 삶을 담은 저서 <스물셋의 사랑, 마흔아홉의 성공>(문예당)을 펴내 1년에 70만부가 팔리는 등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미국인 신부와 26년의 나이 차이 및 신부라는 직업을 극복하고 결혼한 이야기와 홍보업계에서 성공하게 된 내용을 담은 이 책은 당시 젊은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조안 리는 수많은 여대생들의 '롤 모델'이 됐다. 
 
조안 리는 지난 6월 2잏 회고록 <감사>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에서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전 숙명여대 총장)은 "조안 리만큼 용기 있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조안 리에게는 사업가‧작가 등 최초로 하는 일에 거리낌 없이 덤벼들 수 있는 도전 정신이 있다. 조안 리의 뛰어난 창의력, 소통 능력, 리더쉽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조안 리의 남편은 앞서 고인이 됐고, 두 딸은 해외에서 홍보전문가와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조안 리는 최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내가 삶을 통해 깨달은 것은 나라는 존재의 본질적 속성 앞에 겸허해지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안 리의 저서 <스물 셋의 사랑, 마흔 아홉의 성공>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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