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사진=뉴시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윤석열 대통령) 가 새롭게 변신한다. 수석부의장에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6선 출신 김무성 전 의원이, 사무총장에 석동현 변호사가 내정됐다.
민주평통은 헌법 92조에 따라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발족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의장은 현직 대통령이 맡고, 실질적인 수장인 수석부의장은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민주당 의원 출신으로 정권 교체 후 사퇴 논란이 계속돼왔다. 그동안 사퇴 거부의 뜻을 밝혔지만 지난 17일 사퇴 뜻을 밝히면서 정부가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내정된 석동현 변호사(전 서울동부지검장)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법대 대학 동기이자 40년 지기'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를 지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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