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진, 이재명, 강훈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에서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의원 3인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97세대 두 명(박용진 강훈식)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두 후보의 단일화 여부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도종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투표 결과 당대표 본경선 대상자에 박용진, 이재명, 강훈식 후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거인단 383명 가운데 344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89.82%로 집계됐다.
당대표 후보에는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의원이, 최고위원 본경선엔 장경태, 박찬대, 고영인, 서영교, 고민정, 정청래, 송갑석, 윤영찬 후보가 진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후보들은 8월 2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당대표 후보에는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의원이, 최고위원 본경선엔 장경태, 박찬대, 고영인, 서영교, 고민정, 정청래, 송갑석, 윤영찬 후보가 진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후보들은 8월 2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가장 큰 이슈는 당대표 선거가 향후 3파전이 될 것이냐, 단일화 후 2파전이 될 것이냐다. 당 안팎의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기류 하에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는 둘다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생)고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반이재명' 세력이 단일후보로 집결할 경우 어대명 기류가 흔들릴 공산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