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한덕수 총리, 韓 NATO 참석 中 반발에 “안보 필요하면 가는 것”

한 총리 “中 하지마라 하는 것 예의가 아니다”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jgws1201@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세종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참석으로 중국의 반발 목소리가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안보에 필요하다고 하면 가는 것이지, 중국이 하지마라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상호 존중에 안 맞는다”고 말했다. 

 

28일 한 총리는 세종시 총리 공관에서 진행한 취임 1개월 기념 기자단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중국이 반발하는 상황과 관련, ‘중국과의 외교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중국과 연관해 새 정부의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한국과 중국은 상호이익이라고 할까, 서로에 이익이 되고 서로 존중하는 방향으로 관계를 잘 가져가야 한다”면서도 “중국이 섭섭해서 경제보복을 하면 어쩔 거냐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 세계가 존중하는 가치, 나아가야 하는 원칙을 추구하려는데 중국이 불만을 가지고 경제적으로 불리한 행동을 하겠다고 하면 옳은 행동이 아니라고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것(불이익)을 회복시키기 위해 더 중요한 원칙을 깨부수면 안 된다”고 했다.


중국의 경제보복 가능성을 우려하는 지적에 “그럴 가능성도 없다고 본다. 왜냐면 중국과 저희 분업체계는 상당히 원숙한 정도로 왔다”며 “수출 25%를 의존하지만, 그 품목들이 중국의 불만으로부터 임팩트를 적극적으로 받으리라는 것에 대한 확신을 안갖고 있다. 더 중요한 가치와 국익이 뭐냐의 우선순위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적인 연합체(coalition)를 가지고 우리가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때 중국이 보이는 언짢은 반응이 우리가 독자적 행동을 해서 기분 나빠할 때 비해 훨씬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만약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때와 같은 보복이 있더라도 우리가 갖고 있는 외교원칙을 그대로 지키겠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물론이죠”라고 답했다.


북한 핵 억지력을 강화할 대안이 무엇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북한이 함부로 핵을 써서 대한민국을 공격할 수는 없게 억지력을 갖출 것이며 경우에 따라 보여주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6.29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정광성 ‘서울과 평양 사이’

jgws1201@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