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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전 대통령 코로나 피해자까지 반지성으로 몰아"

"시위를 촉발한 당사자가 누구인지 헤아려보아야"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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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월간조선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반지성' 표현을 저격했다. 


정 전 대변인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이 SNS에 올린 반지성' 글은 '각자가 보고 듣고 싶은 사실만을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거나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해치고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받아 시위자들을 반지성주의자로 규정한 것으로 읽힌다"며 "시위자들의 행위가 도를 넘었을 수 있지만 이를 촉발한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문 전 대통령은 헤아려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 전 대변인은 이어 "코로나19 백신접종 이후 사망하거나 중증을 앓고 있는 피해자 가족들의 절규마저도 반지성으로 몰았다"며 "조금의 불편이 있다 해도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고통과 슬픔을 나누는 것이 지성의 대통령 모습"이라고 일갈했다. 


문 전 대통령의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한 요란한 퇴임식을 지적하기도 한 정 전 대변인은 "임기 내내 국민을 양쪽으로 갈라치기 한 분에게 무엇을 바라겠느냐"고 반문하면서도 "취임식 하루라도 화합의 마음이 움트게 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어떻게 '조용한 삶'을 원하는지 알 수 없다"고 글을 맺었다. 


앞선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했다. 지난 9일 퇴임 후 경남 양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이 사저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수 성향 단체의 집회를 언급한 것이다.


그런데 사저 앞 집회에는 코로나19 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도 함께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인 9일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메시지로 가득 찼는데 오전에는 퇴임 연설을 하면서, 취임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덕담 한마디 없이, 문재인 정부의 ‘성과’만 열거했다.  


정 전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의 이런 언행을 비판한 것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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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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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12 (2022-05-18)

    응원합니다 대변인님

  • 진발 (2022-05-18)

    정연국 대변인님을 오랜만에 지상으로나마 만나니 넘 반갑네요. 박근혜 대통령님을 끝까지 지켜주신 그 의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홍성수 (2022-05-18)

    정연국님 오랫만 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뵙기를 원합니다

  • 록키 (2022-05-17)

    역시 청와대 대변인 업무를 수행하셨던 분이셔서 그런지 절제되면서도 논리적인 생각으로 문제점들을 잘 짚어주셨습니다. 공감하며 !
    모두가 자기살길 찾아서 떠날때 본의 안위를 생각하지않고 모시던 대통령 끝까지 옆에서
    보필하시던 의리에 자신의 이익만 쫒던 정치판에 저란 분도 계시네하는 생각이들었는데
    현재 이런 혼탁한 정치판에 정연국 전 대변인 같은분들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 유선희 (2022-05-16)

    정답입니다.
    동의합니다.
    응원합니다.

  • tommy (2022-05-16)

    맞습니다. 앞으로도 아닌것은 아니라고 명확하게 지적하시는
    정대변인님의 쓴소리 계속 부탁드립니다!!

  • JJ (2022-05-16)

    합리적인 세상이 오길 기원합니다.
    정대변님 말 동감합니다.

  • No.1 (2022-05-16)

    정연국 대변인님
    응원 합니다 128077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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