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다음날인 3월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내달 21일 새 정부 첫 번째 정상회담인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이다.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달 20~22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둘째날인 5월 21일에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의 취임 이후 첫 번째 정상회담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27일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를 만난 자리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 방한이 한미동맹이 더 포괄적으로 강화되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한 바 있다. 퓰너 창립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 일정 중 첫 방문지가 한국이라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는 6월이 한미 외교 관계 수립 140주년이다. 미국 대통령이 그런 점을 인지하고 한국을 오는 게 의미 있다"고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일정을 마친 후 일본을 방문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