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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김동연과 안민석의 날카로운 신경전

安 "관료 하면서 모범생 체질이 몸에 밴 분" 金 "품격 있는 말로 얘기해야"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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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왼쪽)과 김동연 대표. 사진=뉴스1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신경전이 가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동연 대표는 1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과거) 어떤 모범생 관료가 당을 만들고 대선에 출마하는 결기를 보였나?”라고 반문했다.


김 대표의 이 같은 말은 안민석 의원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전날 안 의원은 김 대표를 겨냥해 “관료를 하면서 모범생 체질이 몸에 밴 분이고 뼛속까지 착한 모범생 DNA가 있는 분 아니겠냐”면서 “(경기도에는) 이순신 같은 결기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동연 대표는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 정치와 정치인들이 좀 바뀌어야 될 것 같다”라며 “말 함부로 한다고 국민이 (소신과 강단이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행동으로 보여주고 품격 있는 말로 내용 가지고 얘기해야 한다”라고 응수했다.


안 의원의 공세는 2일 또다시 이어졌다. 이날 안 의원은 김 대표를 겨냥해 “간보기 정치는 안철수 한 명이면 족하다”며 했다. 안 의원은 김 대표가 민주당 경선룰에 불만을 표한 것에 대해 “저는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기존의 룰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원칙을 주장하는 것”이라며 “룰로 유·불리 타령하는 간보기 정치는 안철수 한 명이면 족하다. 시원하게 당원의 바다에 우리 모두를 던지자”고 했다.


현행 민주당 경선룰은 권리당원 50%·일반국민 50%의 의사를 반영하는 구조다. 김 대표처럼 당내 기반이 없는 외부인사에겐 불리하다는 게 중론이다. 앞서 김 대표는 경선룰에 대해 “저처럼 밖에서 온 사람에겐 불공정하다. 민주당부터 정치기득권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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