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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후보지, 국방부 청사와 외교부 청사 두 군데로 압축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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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할 후보지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와 외교부가 입주한 정부서울청사 별관 두 곳으로 압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무총리실 등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본관은 선택지에서 최종 배제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안철수 인수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과 참석자들은 오늘 오후 5시 45분부터 1시간 15분 간의 회의 결과,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 청사와 국방부 청사 두 군데로 압축했다”면서 “해당 분과 인수위원들이 내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 1월 국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었다. 그러나 경호·의전 등 문제로 최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가 후보지로 급부상했다.

 

김 대변인은 추가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의 새 대통령 집무실로 용산 국방부 청사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한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용산시대를 선언한다는 것, (광화문 집무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검토한다는 것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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