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부산에서 유세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장제원 의원.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비서실장에 장제원 의원을 임명하고 대변인에 김은혜 의원을 지명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과 관련해 장제원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논의해 달라며 장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을 공식화했다.
또 선대본부 공보단장을 맡았던 김은혜 의원을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장제원 의원과 김은혜 의원은 윤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꾸리는 준비과정부터 당선인을 돕게 된다.
장 의원은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과 조직 구성 등에 대해 당선인에게 1차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원장 후보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유력한 가운데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등이 인수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윤 당선인은 11일 안철수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고 인수위와 공동정부 구성, 합당 등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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