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갑근 국민의힘 대선 조직본부 총괄특보단장.사진=조선일보
윤갑근 국민의힘 대선 조직본부 총괄특보단장은 이른바 ‘김만배 녹취록’ 추가 공개에 대해 “적반하장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는가?”라며 “총체적으로 기획된 선거용 공작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총괄특보단장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장동 김만배 녹취록을 가지고 마치 세상이 뒤집어질 것처럼 공세를 펴는 사람들을 보면서 연민의 정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녹취록의 주체들, 녹음과정, 공개시기, 추천인수 조작, 녹취내용 어디를 보더라도 전혀 설득력이 없다”며 “아무런 내용이 없음에도 이를 가지고 마치 엄청난 사실이 드러난 것처럼 말들을 하는 사람들은 양심이 없거나 염치도 없이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윤 총괄특보단장은 “녹취록을 만든 사람들이 누구인가? 대장동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사람으로 어떻게든 책임을 피하려고 하는 상황에 처 있었으니 어떻게든 변명거리를 만들고 유리한 정황을 만들려고 노력했을 것은 뻔한다”며 “그 상대방은 전 언론노위원장으로 그 성향으로 보면 어떠한 의도로 녹취를 하는지 알 수 있고, 그 질문 내용도 특정 목적을 띤 의도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에 작성된 녹취록을 대통령선거를 불과 3일 앞두고 공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누가 봐도 뻔하게 속내가 보인다”며 “일방적 주장을 녹취록이라는 수단을 통해 사실성을 확보하고, 미처 검증할 시간을 주지 않음으로써 선거에 타격을 주려는 꼼수인 것이다. 이는 이미 과거 김대업 사건, 드루킹 사건에서도 써먹어 효과를 본 수법이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무엇보다도 녹취록 내용이 실체가 없다. 법조기자출신인 김만배가 수사를 받고 있던 조 모씨를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박영수 변호사에게 소개를 해줬고, 조 모씨가 수사검사인 박 모검사를 만났는데 커피를 줬다는 것이 전부다”며 “그 과정에서 당시 윤석열 과장이 어떻게 개입되었다는 것이 전혀 언급이 없다”고 했다.
윤 총괄특보단장은 “검찰의 사건처리는 주임검사, 과장, 기획관, 중수부장, 검찰총장의 단계를 거치는데 윤석열 후보가 다 무마할 수도 없다”며 “결국 실체도 없고, 절차적으로도 신뢰할 수 없고, 추천인 조작까지 총체적으로 기획된 선거용 공작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총괄특보단장은 제47대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엮임했으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강력부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