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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에이치, 엄격한 심의·랜드마크 선별 적용할 것”

지방에서도 엄격한 기준 통과 지역만 적용... 입지 등 7가지 조건 만족해야

현대건설이 지난달 26일 시공권을 확보한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 조감도(오른쪽). 김종윤 현대건설 마케팅 분양실장은 “브랜드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통해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지에만 디에이치 브랜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차원이 다른 희소가치가 높은 고품격 상품과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디에이치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주하는 사업지가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디에이치 브랜드가 적용되는 사업지가 많아지고 있지만, 적용기준을 완화해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만들었던 기준대로 브랜드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통해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지에만 디에이치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어요.”


김종윤 현대건설 마케팅 분양실장의 말이다. 그는 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브랜드 출시, 관리 전략을 담당했던 브랜드 마스터다. 지난 1월 현대건설로 자리를 옮겨 브랜드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실장은 ‘디에이치’ 브랜드 적용 범위를 두고 업계에서 여러 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엄격한 기준을 통해 일부 랜드마크 지역에만 한정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분명히 말했다.


최근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재개발 사업장에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에서도 적용했던 ‘디에이치’(THE H) 브랜드를 사용하겠다고 제안했다.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2015년 4월 런칭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다. 이 브랜드를 적용해 입주한 곳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디에이치 라클라스 등 4개 단지다. 그 외 공사 예정 단지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한남3구역 등 15개 단지를 포함해 총 19개 단지에 이 브랜드를 적용했다. 건설업계에서는 디에이치 론칭으로 국내 VVIP들의 수요에 맞는 고급감과 희소성,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제공했다는 평이 나왔다. 

 

현대건설이 대전 장대B구역과 광주 광천동 재개발에서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제안하자 일각에서는 브랜드 전략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이에 현대건설 측은 “브랜드 기준을 통과한 곳에만 선별적으로 ‘디에이치’를 적용 예정”이라며 브랜드 지방 확대 예측을 일축했다. 

 

디에이치 적용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시 입지와 단지의 상품성이다. 강남·서초·송파를 잇는 강남 H라인과 여의도·용산·성동을 잇는 한강변 H라인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6대 광역시 중 지역별로 가장 우수한 입지적인 조건을 갖춘 사업지에만 디에이치를 적용할 수 있다. 이 지역에 위치했다고 모두 디에이치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관점 ▲사업관점 ▲상품관점 ▲서비스관점 ▲시공품질관점 ▲A/S 및 고객관리관점 ▲분양관점 등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단지마다 최초∙최대∙유일의 아이템 3개 이상을 적용해야 한다. 


현대건설 측은 “디에이치의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향(香) ‘H 플레이스를 개발했으며 입주민 전용 통합관리 플랫폼도 직접 개발했다”며 “디에이치는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급 주거 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DL이앤씨는 기존 주상복합 브랜드였던 ‘아크로(ACRO)’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쓰고 있고, 대우건설은 2017년 ‘써밋(SUMMIT)’을, 롯데건설은 2019년 ‘르엘(LEㅣEL)’을 출시했다. 이들 건설사 중 대외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하는 기준을 밝힌 곳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입력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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