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DB.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부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부를 모두 만난 관상·풍수 대가다. 그는 이 후보의 '귀(耳)'에 대한 일화도 전했다.
백 교수의 이야기다.
"이재명 후보 부부와 만났을 때 관상에 대한 이런저런 언급을 하고 있는데 이 후보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더군요. 이 후보가 이야기하길 자신의 모친은 막걸리를 팔았다고 합니다. 장사라고 할 것도 없이 좁은 단칸방에서 동네 사람들을 상대로 판 것이죠. 좁은 방에서 형제들과 있으면 동네 어른들이 방에 들어와 막걸리를 한두 잔씩 마시고 가곤 했답니다. 그때 가끔 들러 막걸리를 마시던 노인이 한 분 계셨는데, 그 노인이 이 후보 귀를 보더니 '그놈 귀 참 잘생겼네'라면서 '귀를 보니 출세하겠네'라고 말했다더군요. 그 노인분은 막걸리를 마시러 올 때마다 이 후보 귀를 만지며 잘생긴 귀라고 칭찬했다고 합니다. 얼큰하게 취하면 장난삼아 자신의 귀를 이리저리 잡아당기기도 했다더군요."
-이 후보의 귀(耳)가 소위 복(福)귀 입니까?
"이 후보의 이야기가 끝나고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이 시장님 귀는 아주 좋은 귀에 해당합니다'라고요."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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