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2022년 1월 19일) 필자는 《월간조선》 인터넷판(월간조선 뉴스룸)에 

(관련기사: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4454&NewsNumb=20220114454)이란 제목의 기사를 썼다. 

최근 헥슬란트 측은 기사 내용 중 '헥슬란트는 과거 빗썸에 상장된 몇몇 코인의 보안 업무를 맡았는데, 이 코인이 해킹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르도의 대표이사는 헥슬란트 대표이사가 겸직하고 있다'는 문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자신이 보안 업무를 맡았던 재단이 해킹 사고를 당한 적이 없고, 헥슬란트 대표이사가 카르도 대표이사를 겸직하는 게 틀렸다는 주장이었다. 

그런데, 기자는 2021년 12월 23일 자 월간조선 뉴스룸 '실수로 코인 해킹 당해 협력사에 천문학적 손해 입힌 H사는 어떻게 국내 대형 은행과 손잡았나?'(관련기사: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4224&NewsNumb=20211214224)란 기사에서 헥슬란트사가 자신들의 착오로 해킹이력이 발생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내용을 문서화해 빗썸에 보낸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문건도 입수해, 관련 부분을 캡처 공개하기도 했다. 

헥슬란트사가 빗썸에 보낸 문서의 일부분. 

헥슬란트 대표이사가 카르도 대표이사를 겸직하는 게 틀렸다는 주장도 허위였다. 이 것은 두 회사의 등기부 등본만 떼어보면 사실이 확인된다. 

위가 헥슬란트 등기부등본, 아래가 카르도의 등기부등본. 대표이사가 같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카르도의 원래 상호는 주식회사 헥슬란트커스티디 였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