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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Exclusive

현대건설, 올해도 도시정비 ‘1위’ 지켜낼까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 대규모 사업지 많아

대구 봉덕1동 재개발 조감도. 해당 지역 재개발사업조합은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창사(創社) 이래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보인 현대건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을까. 수도권을 비롯해 주요 광역시에 공사 규모 조 단위의 메가 프로젝트가 다수(多數)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신규수주 5조 5499억 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당시 기록한 4조7383억 원보다 8116억 원 늘어난 수치다. 현대건설은 리모델링사업에서 1조9258억 원을 수주하며 리모델링사업 진출 첫해에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업계 상황은 일단 현대건설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현대건설만 단독 입찰하며 유찰된 사업지들이 연이어 시공사 선정에 나서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용산구 이촌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조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두 차례 입찰에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된 데에 따른 것이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해당 조합은 다음 달 말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2단지 리모델링사업과 강동구 선사현대 리모델링사업에도 각각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하고 있다. 대치2단지 리모델링사업은 수직증축을 통해 기존 1753세대가 1988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이달 내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사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선사현대 리모델링사업은 수평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2938세대를 3138세대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만 9000억 원 이상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한가람아파트(2341세대)와 최초의 통합 리모델링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작구 우성2·3차, 극동, 신동아4차(총 4396세대)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방의 경우 대구 봉덕1동 사업이 대표적이다. 해당 재개발사업조합은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1분기 입찰 예정된 정비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사업과 대전 최대 재개발사업인 장대B구역, 광주 최대 재개발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사업 수주에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8·9단지 재건축사업과 장대B구역, 광천동 재개발사업은 공사비가 각각 9800억 원, 8800억 원, 1조6000억 원으로 현대건설이 이를 모두 수주한다면 3조4600억 원을 수주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의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조합원 소비자의 하이엔드 브랜드 욕구 등이 맞아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단기간에 추진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게 아닌 만큼 오랫동안 영업활동을 펼쳐온 사업지들이 올해 수주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입력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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